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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어울리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 이터널 선샤인, 7번방의 선물

by wallet1009 2025. 3. 9.

영화 러브액츄얼리 관련 사진

러브 액츄얼리 (2003)

러브 액츄얼리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겨울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여러 차례 재개봉되면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장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감독: 리처드 커티스
주연: 휴 그랜트, 리암 니슨, 콜린 퍼스, 로라 리니, 엠마 톰슨, 앨런 릭먼, 키이라 나이틀리, 마틴 맥커친, 빌 나이
명장면
1. 마크가 친구와 줄리엣의 결혼식을 위해 준비한 All You Need Is Love 공연 장면
2. 마크의 스케치북 사랑 고백 장면. (배경 음악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이 두 장면은 단순히 유명한 정도가 아니라, 이후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될 정도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영화를 안본 사람들도 비틀즈의 All You Need Is Love와 스케치북 고백 장면을 알고 있을 만큼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줄거리 및 감상평
영화 러브 액츄얼리는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영화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배경으로 하고, 10명의 주요 인물이 얽히며 펼쳐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교차적으로 보여줍니다.
먼저, 영국의 총리 데이비드(휴 그랜트)와 그의 직원 나탈리(마틴 맥커친)의 이야기입니다. 데이비드와 나탈리의 미묘한 감정을 보여주면서 설렘을 느끼게 합니다. 또 다른 이야기는, 피터(앤드류 링클리)와 줄리엣(키이라 나이틀리) 이야기입니다. 피터와 줄리엣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부부인데, 피터의 친한 친구 마크가 줄리엣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마크의 사랑은 짝사랑으로 끝나지만, 그 감정이 큰 감동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 외에도, 각기 다른 인물들이 사랑을 찾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모든 이야기들이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하여, 감동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이 영화를 본다면 마음이 따듯해질 것 같습니다.

이터널 선샤인 (2004)

이터널 선샤인은 최고의 멜로 영화라고 손꼽힐 만큼, 깊은 감동과 여운을 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04년에 개봉한 이후, 여러 나라에서 재개봉할 만큼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장르 : 로맨스, 멜로, 드라마, SF
감독 : 미셸 공드리
주연 :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줄거리
주인공 조엘(짐 캐리)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몬토크로 떠나고, 그곳에서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을 만납니다. 그들은 운명처럼 사랑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클레멘타인은 조엘을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녀는 그와의 관계를 잊기 위해 기억을 지웠고, 조엘은 충격을 받고 자신도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합니다.
조엘은 기억을 지워주는 회사인 라쿠나에 찾아가 기억을 지워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날 밤, 라쿠나의 직원들은 조엘을 수면 상태로 만듭니다. 그리고 그의 기억속에서 클레멘타인과의 기억을 지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조엘은 기억이 지워지는 과정에서 자신이 클레멘타인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함께한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립니다. 그는 무의식적으로 기억을 지우지 않으려 애쓰며, 도망치려고 합니다. 결국 마지막 기억에서 몬토크 해변의 별장이 떠오릅니다. 그곳에서 둘은 이별을 고하며, "몬토크에서 만나자"는 말을 남깁니다.
결국 조엘과 클레멘타인은 다시 만나서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시작하기로 합니다. "몬토크에서 만나자"는 대사는 두 사람이 과거의 기억을 잃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적을 전달하며 감동적인 결말로 이어집니다. 이 영화는 기억과 사랑, 운명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관객에게 여운을 남깁니다.

7번방의 선물 (2013)

2013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딸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동화같이 그려낸 작품입니다. 슬프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감독 : 이환경
주연 :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줄거리
용구는 나이가 36살이지만 지능은 6살 수준인 사람입니다. 용구는 어린 딸 예승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용구는 대형마트에서 주차요원으로 일하며, 예승이가 좋아하는 세일러 문 가방을 사주기 위해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가방이 팔리게 되고, 용구는 그 가방을 구하기 위해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경찰청장 가족이 구매한 가방을 놓고 다툼이 일어납니다. 결국 용구는 경찰청장에게 폭행을 당하게 됩니다.
경찰청장의 딸 지영은 용구에게 세일러 문 가방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지영이 사고를 당해 쓰러지게 되고, 용구는 심폐소생술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목격한 사람은 이를 강간으로 오해하게 됩니다. 경찰은 경찰청장이 개입되었기 때문에 용구에게 강제로 범죄를 자백하게 만들어 누명을 씌웁니다.
결국 용구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강간, 살인죄로 사형 선고를 받고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용구는 교도소에 입소하여 다른 수감자들로부터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습니다. 그러나 수감자들은 용구가 딸을 깊이 사랑하고 순수한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수감자들은 용구가 지영을 죽일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사건을 추리하기 시작합니다.
교도소 7번방의 수감자들은 용구를 돕기 위해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그리고 용구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힘을 씁니다. 그러나 국선 변호사의 무관심과 경찰청장의 압력 때문에 무죄를 입증하지 못하게 됩니다. 용구는 결국 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지영을 살해했다고 거짓 자백을 하며 사형 판결을 받게 됩니다.
수감자들은 용구를 위해 탈출 계획을 세우고, 열기구를 만들어 탈출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열기구가 철조망에 걸려 실패하고 맙니다. 결국 용구의 사형은 예승의 7번째 생일에 집행됩니다. 용구는 마지막으로 딸 예승을 부르고, 예승은 아빠와의 이별을 슬퍼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15년 후, 예승은 사법연수생이 됩니다. 그녀는 아버지의 억울한 사건을 다룬 재판에서 변호인을 맡아 아버지의 무죄를 이끌어냅니다. 이후 예승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교도소로 가서 "아빠... 안녕..."이라고 말합니다.